1. 캐나다 대학 들어가기 쉽다?
과거에는 토론토대학, 워터루대학도 어느정도 점수대면 컴사도 무난히 잘 들어간거 아시죠? 한번 쯤은 들어 보셨을거라 생각이 들어요...하지만, 코비드 이후 점수 인플레이트가 심해져 고득점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점수의 변별력이 떨어졌습니다. 그만큼 학생들의 점수가 오른 것은 사실이며...제가 체감하기에는 제작년, 특히 작년부터 점수가 급격하게 올랐습니다. 예를들어, 5년 전에 85점이면 들어가던 대학의 학과가 이제는 80점대 후반이되야 합격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제가 지도했던 학생들의 점수대와 결과를 보고 올 7월 온타리오 탑 대학들의 어드민과 통화 한 사실을 바탕으로 말씀드립니다. 대학들이 이구동성으로 합격 점수가 급격히 올라 대학들도 당황스러울 정도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모든대학, 모든과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아무래도 이 흐름은 명문대학 인기학과에 집중된 사실이 더 크며 아직도 인문학, 사회학쪽은 조금 오르긴 했지만 기존보다 약간 오른 점수로도 입학 가능하며 평균 80점대로도 토론토대학, 워터루대학도 합격 가능합니다 (학과별로 합격 점수대는 틀리겠죠?)
밑에 있는 Ontariouniversityinfo에서 각 대학 각 학과 점수대, 입학 requirement 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건 여기에 나와 있는 점수는 상당히 오래전 합격 점수이기에 최근의 합격점수는 아니기에 살짝 긴장하셔야 합니다!
2. AP, IB 과정들도 들어야하나요?
입시 멘토링, 컨설팅을 하면서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입니다. 이 부분은 대학에서 발표한다해도 부분적이고 모든 대학이 발표하지는 않습니다. 데이터를 구하는 것도 한정적입니다. 하지만 합격한 학생들의 합격점수, AP,IB 수강등등 분석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다음 입시를 준비해야 하니까요. 예를들어, 미국 공립고등학교는 9학년부터 HONOURS Class 그리고 AP Class가 공립학교에 대부분 있습니다. 캐나다는 좀 다릅니다. 온타리오주는 보통 10 또는 11학년부터 AP과정을 시작을 하고 심지어 그런 과정이 없는 학교도 아주 많습니다. 저는 온타리오주에 있으니 온타리오주만 이야기할께요. AP는 대학 과목을 고등학교때 미리 듣는 rigorous 한 대학 과목이죠! 한마디로 어렵습니다. 이 어려움이 내 아이에겐 실망이라는 독이 될수도 성공적인 입시의 득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개개인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입시는 변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올 해 토론토대학 엔지니어링 원서 작성에 (유티포탈) SAT, ACT, AP 이런 과목들의 점수를 넣는 칸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모든 과, 모든 대학의 이야기가 아니므로 꼭 AP 과정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캐나다는 미국처럼 rigourous 한 과목에 대 놓고 점수를 줍니다 라고는 아직까지 나와있지는 않지만 학생의 역량이 된다면 예를 들어 수학, 과학, 이콘, 역사, 프렌치 등에 관심이 있고 할 수 있다면 AP과목을 수강하면 됩니다. 앞으로는 캐나다 대학도 경쟁이 점점 심해져서 AP, IB 과정을 듣는학생이 늘어 날거라 예측은 듭니다. IB 과정은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과정은 온타리오주에 50개정도 학교에서 운영되고 11학년으로 가면서 레귤러과정으로 가기도 합니다. 이 과정 또한 rigourous 한 과정이기에 어렵고 힘듭니다. 다만 대학에서 이 과정을 한 학생들에게 득의 기회는 있다고 봅니다. 온타리오주 각 고등학교 카운셀러들도 대학에서 이 부분에 점수를 더 준다 안준다 다 말들이 틀리기에 이 부분은 아주 민감한 부분이네요. 다만, 기회가 된다면, 즉 학생이 할 수 있다고 한다면 추천합니다. 레귤러 과정보다 현저히 어려운 과정이니 장기적으로은 득이 된다고 봅니다. AP, IB 과정이 필수는 아니지만 하고자하는 학생에게는 날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과정은 개개인 학생의 역량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AP, IB과정으로 원하는 대학에 쉽게 합격도 할수 있고, 반면 레귤러 과정으로 더 쉽게 합격하는 경우도 많기에 쉽게 정답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3. 맥도날드 일 한것도 액티비티?
맥도날드에서 알바 한 것 자체만 보면 이건 그저 단순한 커리어로 볼 수 있어요. 하지만, 맥도날드에서 일했다면...그냥 일했어요...가 아니라 이것을 어필하고 싶다면 단순히 일 한 것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맥도날드에서 일하면서 내가 배운점 ( 팀워크, 협동심, 커뮤니케이션)을 어필 할 수 있어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 배운 가치성등등 일하면서 얻은 부분을 진솔하게 쓴다면 원서를 보시는 선생님의 맘도 감동 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큰 대회 수상, 화려한 액티비티도 중요하지만 맥도날드에서 일한 부분도 어떻게 접근하냐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은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4. 앞으로의 대입 준비는 어떻게 할까요?
누구는 97점인데 토론토대학 떨어지고 93점인데 붙고....많이 들으셨죠? 현실입니다. 그러기에 경쟁력있게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겁낼 필요는 없지만, 현 입시의 트랜드를 알고 점수대가 높아진 상황도 인식 해야합니다. 그러기에 본인의 역량이 닿는대로 부지런히 전략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A라는 학생이 액티비티도 없이 학교 평균 95점으로 무난히 명문대에 갔다고 하면 그건 그 학생에게만 해당이 된 것입니다. 우리 아이도 100% 그렇다고 볼 수는 없는거죠. 즉 성적관리가 가장 중요하고, 그리고 차별화된 액티비티도 필요하고, 대학 원서 작성시 필요한 자기소개서, 에세이도 나를 어필할 수 있는 아주 중요 부분입니다. 그 이유는 대학에서는 점수 높은 학생들이 워낙 많이 지원하기에 차별화된 액티비티, 에세이 이런 것도 많이 본다는 거죠! 다만 몇점인지, 몇퍼센트를 보는지는 공개된 자료나 기준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캐나다 대학 입시도 예전과 다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액티비티없이 뭐 안해도 점수 90점대로 명문대학을 갈 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지금은 예전보다는 그 비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부분이 더 커진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캐나다대학은 한국이나 미국대학보다는 입학이 수월한 것은 맞습니다. 입시를 앞두고 너무 두려워하거나 자존감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른 학생의 예가 우리 아이에게 해당 될 수는 있지만...남의 이야기가 될 가능성도 큽니다. 성적관리, 다양한 액티비티, AP 또는 IB코스 (옵션) 이런식으로 준비하면 베스트이지만...정답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성적관리를 토대로 나머지도 하나씩 준비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너무 겁내지 마세요...! AP, IB 수강하면 좋지만 안해도 좋은대학 갑니다. 현 트렌드를 읽고 대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자존감이 떨어지면 성적이 금방 떨어지고 우왕좌왕 하다가 더 중요한 많은 부분을 놓치니까요! 학생들의 보이지않은 멘탈관리도 AP, IB과정만큼 아니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놓치지 않기를 당부 드립니다! 2024년 그리고 앞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 학부모님들 힘내시기를 바라며…적어 보았습니다!
캐나다는 기회의 나라죠? 입시가 어려워 진 부분은 사실이지만...겁 낼 필요는 없습니다! 아직도 기회가 많습니다.
캐나다 입시컨설턴트 바이올렛 샘